경기도의회, 경기도의 포용적 성장방향에 대한 세미나 개최

▲ 복지국가를 넘어 포용국가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지난달 30일 수원 전통문화관에서 열렸다.

우리 사회의 미래는 복지사회를 넘어 포용사회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도의회 연구단체인 포용도시포럼(회장 박옥분 의원, 수원2)은 지난 5월30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경기도의 포용적 성장 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옥분 의원은 세미나에서 “산업국가에서 복지국가로 접어든 우리사회는 앞으로 포용사회로 나아가는 구체적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포용국가-포용도시’로 나가기 위해 힘을 합해 연구하자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김재홍 교수는 이상적인 복지국가인 북유럽의 노르딕 모델을 포용국가 모델로 설명했다. 그는 “복지국가와 포용국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치와 경제 제도들이 권위를 벗고 자율성을 보장하는지 여부에 있다”면서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당의 포용적 리더십과 야당의 플로어십 정치문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용도시포럼은 지난해 8월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현재 21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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