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곤충산업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하기 위한 2019 부산·경남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가해 ‘곤충산업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창원컨벤션센터 CECO와 부산BEXCO에서 식·약·사료용 곤충과 반려동물사료, 화판전시와 홍보, 곤충대학 성과물, 곤충제품 전시 등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 트렌드와 사료곤충 등 새로운 수요발굴을 파악해 사료용 곤충사육기반 조성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가하게 됐다.

1회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창원CECO에서 열렸으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과 함께 흰점박이 꽃무지, 곤충교재 등 6종 10점이 전시됐다.

특별부스로 청아수석곤충나라의 참고소애 누룽지 판매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하는 곤충대학을 홍보하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곤충은 고지방, 고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건강식품이며, 음식에 활용한 곤충은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쌍별귀뚜라미, 누에번데기 등 7종이다.

한편, 곤충산업 전시·홍보관 2회 행사는 오는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BEXCO에서, 3회 행사는 오는 12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창원 CECO에서 3일간 진행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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