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목포시聯 ‘여성농업인 사랑나눔 효 행사’ 개최

▲ 한국생활개선목포시연합회는 회원 부모님과 지역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효 행사를 펼쳤다.

한국생활개선목포시연합회(회장 조정숙)은 지난 5월29일 목포 에머랄드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회원 양쪽 부모님 그리고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초청해 효도 잔치를 베풀며 우리 전통의 효를 실천했다.

목포시연합회는 매년 5월이면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를 펼쳐왔는데 올해부터는 시대 변화에 맞춰 ‘여성농업인 사랑나눔 효 행사’로 명칭을 변경해 시부모는 물론 친정부모와 지역의 독거어르신까지 초청 대상의 폭을 확대했고, 특히 생활개선회원 고령자도 초대했다.

이날 99세 된 시어머니를 30년간 모셔온 정옥화 회원이 효부상을 받았고, 생활개선회원들은 그동안 틈틈이 익혀온 장기자랑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위로하는 축하공연을 펼쳤다.

조정숙 회장은 “행사를 개최하면서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해 외롭고 질병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