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활용, 양파 요리교육 등 적극 나서기로

▲ 경남농업기술원은 5월30일 구내식당에서 양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앞두고 생산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양파 도매가격은 상품 1kg당 472원으로 전년 동월 평균 659원보다 28.4%나 떨어졌고 전년평균대비 39.6%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2018년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으나, 평년보다 3%증가한 2만1756ha로 나타났다. 도내 양파재배면적도 4330ha로 전년대비 20.9% 감소했으나 정식이후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도농업기술원은 5월30일 직원들과 교육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양파볶음밥, 팽이양파샐러드, 양파 생채 등 양파요리를 메뉴를 넣어 소비촉진을 실천했다.

양념 채소 중 하나인 양파는 혈관 속 혈전을 분해하고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며, 간장을 해독하고 혈당을 저하시키며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준다.

이상대 원장은 “양파를 활용해 가족건강과 농가에는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양파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하여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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