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5월 ‘문화가 있는 날’(5.29)과 해당 주간(5. 27~6. 2)에는 전국에서 2211개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소풍 ‘같이 놀자! 동동동 문화놀이터 가정의 달 특별공연’(5.31)이 서울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즐거운 휴식을 선사한다. 세계의 다양한 음악과 악기를 선보이는 ‘음악당 달다’의 ‘어린이를 위한 랄랄라! 움직이는 세계음악여행!’과 선반 사물놀이, 사자춤, 버나돌이 등 전통연희를 체험하며 놀아보는 ‘광대생각’의 ‘연희놀이터 덩 따라 쿵! 따!’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즐기고 싶은 가족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돗자리를 가져 오면 더욱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동네 책방(전국 중·소규모 서점)이 기획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푸른 잎이 우거진 숲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이어진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은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문화가 있는 날’(5.29)에는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신작부터 재개봉되는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술 체험 전시도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