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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여행객 휴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인
장지연 기자  |  ahnserv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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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7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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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에서 제주공항과 청주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 2건(소시지1건, 순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된 돈육가공품(2건)은 중국 산동성과 저장성을 출발해 지난 4월 29일, 5월 7일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가져 온 것이다.

또한 이번에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는 최근 중국에서 보고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 Ⅱ형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중국에서 최초로 ASF가 발생한 이후 중국 전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주변국인 베트남․몽골․캄보디아에 이어 홍콩에서도 발생됨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선박과 항공기의 기내방송을 통해 축산물 휴대 반입 금지와 입국 시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해외에서 돼지고기,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등 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일반 여행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축산물을 휴대해 가져와 신고하지 않은 사람에게 부과되는 과태료를 앞으로는 최대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ASF 발생국가에서 제조․생산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을 반입해 미신고한 경우 1회 500만원, 2회 750만원, 3회 1000만원이 부과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각각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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