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떠나요~

▲ 화순 능주면생활개선회는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연을 8년째 이어오고 있다.

화순 능주면생활개선회(회장 이미향)는 지난 10일 능주초등학교 강당에서 200여 명의 면민이 참석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공연’을 주최했다.

능주면생활개선회는 지역민의 문화충족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8년째 문화공연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능주면생활개선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해 면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본 공연인 가야금 앙상블 셋(set)팀의 연주로 진행됐다. 가야금과 콘트라베이스,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가야금 산조, 아리랑 등 전통음악과 영화음악, 동요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시간 동안 면민들과 교감하면서 마음속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시간을 마련했다.

능주면생활개선회는 21명의 회원이 교육과 연찬으로 지역사회 역량있는 여성지도자로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능주면생활개선협동조합을 2015년에 14명으로 결성하여 화순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미향 회장은 “자체적으로 큰 행사를 8년 동안 진행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개선회가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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