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보성군 회천면에서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농식품 가공농가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상품의 소개와 브레인스토밍, 농식품 가공농가의 발전사례를 해남고구마식품주식회사의 김남욱 대표가 마케팅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김 대표는 대기업 유통업체에서 농식품 MD로 활동하면서 쌓은 농식품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소개했다

또한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상품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하여, 농업인들의 아이디어와 상품개발 착안점을 공유하며 서로 배우고 발전하는 농업인 자율모임체의 모습을 갖췄다.

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가단위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판매를 촉진해 나가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더불어 자율모임체 농업인 조직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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