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제전 쌀빵 판매 수익금, 의령군장학회에 전달

▲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는 의병제전 쌀빵을 판매한 수익금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회장 허둘이)는 7일 의령군청을 방문해 의령지역의 교육발전과 우수한 인재육성의 밑거름으로 써 달라며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400여만 원을 기탁했다.

허둘이 회장은 “회원들이 지난 4월 열린 의병제전 기간 동안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의령의 상징인 의병탑을 형상화한 쌀빵을 만들어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의령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이선두 의령군수는 “의령군연합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은 의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령군연합회는 1989년 설립해 270여 명의 회원들이 농촌의 소득향상을 위한 가공 식품의 개발 및 판매, 친환경 농업보전 활동, 전통문화 계승, 효의 실천, 농촌과 도시 회원 간의 교류 등 여성농업인의 능력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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