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달아드리고 효편지 낭독·노래 합창

▲ 한국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어르신 120분을 모시고 경로효친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회장 이영희)는 세대 간 소통으로 삶의 지혜를 배우고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하고 경로효친 사상 고양과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생활개선회 경로효친 행사’를 지난 3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어르신 120여 분을 모시고 효를 실천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효편지 낭송과 노래합창 등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어르신과의 공감대를 만들고 원만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자 회원들이 어르신들과 한마음이 돼 읍면별 장기자랑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등 화합 행사도 함께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도군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회원들이 농촌 어르신을 섬기는 효실천에 앞장서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희망 청도 건설에 보탬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영희 회장은 “그간 청춘을 바쳐 농업·농촌의 지켜온 어르신들은 우리에게도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인 소중한 존재”라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보낸 시간들을 행복한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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