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촌 지역자원을 연계한 농업 부가가치증대를 위해 ‘농업 6차산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도내 6차산업 종사자와 희망농업인 등 36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외식 개발기술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 6차산업이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가공의 2차 산업과, 체험·관광 등의 서비스 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설병문 교수, 슬로푸드 이강삼 대표 등 6명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경영과 마케팅, 농업 6차산업 우수사례, 고객 성향 분석을 통한 창업전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농식품가공, 체험농장, 숙박 등 분야별 농업 6차산업 우수사례가 마련돼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남농기원 신현석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판매와 관광자원 활용 등을 통해 농촌의 부가가치 창출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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