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혁신 확산사례 공개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대표적인 혁신사례를 선정해 지역 혁신성과의 본격적인 확산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과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이미 발굴된 성과의 확산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혁신성과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간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심사를 통해 민관협업, 적극행정, 공간공유, 스마트 서비스 등 4개 분야 17개 확산사례를 선정했으며, 특히 주민 일상의 생활문제 위주로 구성했다.
대전 동구는 동네 주민이 소소하게 음식을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나눔 냉장고’ 사업을 통해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나가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사무소에 들르지 않고 차 안에서 민원을 발급받는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를 통해 주차문제와 민원편의를 한 번에 해결했다.
경기 고양시는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를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경북은 ‘IoT 지능형 소화전’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더욱 똑똑하게 지키는 등 각 지역에서는 혁신을 통해 주민일상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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