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경주시 농가실증 포장에서 ‘조생종 벼-귀리-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삼모작 기술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논에서 삼모작 재배기술과 재배 시 유의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경주 농가 실증 포장에 0.4ha 규모로 조생종 벼 ‘해담’을 심어 수확 후 9월 초순에 귀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섞어 파종했다. 귀리는 11월 중순에 수확했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당일 수확 연시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삼모작 재배가 가능한 조생종 벼와 사료작물 품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조생종 벼는 최고품질 쌀인 ‘해담쌀’을, 귀리는 월동 전 생육이 우수한 ‘하이스피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추위에 강한 극조생종인 ‘그린팜’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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