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발·부가가치 창출, 지자체서 자체사업으로 확대

농촌진흥청의 신기술보급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농진청 이에 따라 지금까지 추진한 신기술보급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사업의 신규과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 신기술보급사업의 성과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33종의 시범사업을 위해 투입한 사업비를 기준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정한 결과 생산유발은 1274억 원, 부가가치유발은 529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133개 과제 중 완료되는 36개 사업과제를 대상으로 경제적 편익을 분석한 결과 2.9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경제적 편익이 1.0 이상일 경우 사업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신기술보급사업을 지자체에서 자체사업으로 적용·확산한 정도를 확인한 결과, 34.1%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 추진할 신기술보급사업은 경제적 효율성이 높고 농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과제 발굴을 목표로 현장명예연구관, 농업기술명인 등 현장 전문가 16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해 후보과제 선정을 마쳤다.
2020년에 추진하는 주요 신규후보과제는 ‘최고품질 벼 품종 및 명품쌀 브랜드 개발’, ‘인삼 고온피해 경감 종합기술’, ‘고품질 홍잠(익힌숙잠) 대량생산 기술’, ‘거세한우 28개월 단기비육 기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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