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전국 제일 명품수박 생산에 최선

전북 익산 북부지역에서 전북도의 첫 수박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이 지역의 수박은 품질이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있고, 당도는 11∼12브릭스, 과일 무게는 5∼6kg 정도로 1∼2인 가족이 많은 요즘 소비트렌드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현재 수박의 도매 시장 가격은 전년보다 1000∼1500원 정도 가격이 높게 형성돼 5kg 수박은 1만3000원 정도다.

특히 올해 수박은 자라는 시기에 일조량이 풍부해 수박 무게가 작년보다 1kg 정도 증가,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북도수박연구회 이병식 회장은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시설환경 관리, 착과와 당도 향상 기술을 개발하고, 익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보급·컨설팅해 보다 안정적으로 명품수박을 수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겨울수박의 착과율과 품질 향상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급해 타시·도와 차별화 되는 전국 제일의 명품 겨울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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