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봄 여행주간 연계 강원 농촌관광 추천

산불 피해지역 방문 농촌관광객에 혜택 풍성
농촌여행상품 운영 여행사, 산불피해지 포함시 100% 지원
스탬프투어 선착순 100명 현금 포인트 두 배 증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봄 여행철을 맞아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농촌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봄 농촌여행주간(5월12일까지)’을 운영한다.

이번 봄 농촌여행주간에 전국 117개 농촌여행지(농촌체험휴양마을 105곳, 교육농장 7곳, 농가맛집 3곳, 농촌테마공원 1곳, 6차산업인증업체 1곳)를 방문하는 농촌관광객은 10∼30% 할인된 비용으로 체험과 식사, 숙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에 관광객까지 감소해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여행사와 연계해 운영하던 내국인 대상 농촌여행상품의 체험․식사․숙박에 대한 여행사 지원율(80%)을 5월 한 달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농촌여행지(속초․강릉․동해․인제․고성)가 포함되는 경우에 100% 지원 해주기로 했다.

또한, 농어촌공사의 웰촌포털에서 운영하는 농촌여행상품 중 산불피해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4곳) 방문 상품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多같이(가치) 행복한 商想(상상)여행-만원의 행복’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10:30분 강릉역을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체험과 식사를 하고 인근 관광지나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봄 농촌여행주간에는 다양한 기획행사도 마련됐다.

봄 여행주간 동안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참가자 선착순 100명에게 스탬프투어 여행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두 배로 준다. 또한 웰촌포털을 방문해 주제별 여행지 3곳을 추천하면 77명을 추첨해 1만 원짜리 기프트권을 증정한다.

농식품부 조재호 농촌정책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 여행주간에 해외나 유명 관광지만 찾지 말고 인근의 농촌여행지도 많이 찾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봄 농촌여행주간을 운영한다”면서 “특히,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으로 여행 가는 것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자원봉사 못지않은 또 다른 봉사라고 생각하고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봄 농촌여행주간 내 할인 농촌여행지와 이벤트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여행 종합포털인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