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다음달 9일까지 친환경재배 실천 농업인 및 교육희망자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교실 8기 교육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높여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농업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운영하며 친환경 농자재 실습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친환경육성 정책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등 정책분야, ▲친환경농업 재배, 토양, 병해충방제 기술과 친환경 농자재 이해와 실습 영농기술분야로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 서류와 일정표 등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인력교육팀(☏760-7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에 80% 이상 출석자는 수료증, 30% 이상 출석자에게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교육으로 농업기술원 또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농업 교육 수료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유기농업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 취득시험에 19명이 응시해 16명(84%)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현환 농촌지도사는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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