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경기․강원지사장, 서울지국장 대상 일일명예편집국장 제도 운영

농촌여성신문사에서는 신문에 대한 지사(지국)의 관심을 높이고 편집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일일 명예편집국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화숙 경기지사장(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과 김형숙 강원지사장(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장), 조선의 서울지국장(한국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장)은 지난 19일 본사를 방문해 명예편집국장 위촉식을 갖고 편집회의에 참석해 신문제작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기획실·사업국의 신문 독자관리와 광고 유치 방안 등 주요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명예편집국장으로 편집회의에 참여한 지사·지국장의 소감을 들어봤다.

■  이화숙 경기지사장

“읽기 편하고 알찬 신문 되길”

▲ 이화숙 경기지사장

농사일이 바빠서 생활개선회면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남편은 농기계 광고를 유심히 본다. 앞으로 신문 부수를 늘리기 위해 독자확보에 힘쓰고 있다.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가 28개 시군이라 해도 실질적으로 100명 내외인 시군도 있어 회원관리가 쉽지 않다.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도시화에 대비해 남양주나 양평에 아파트생활개선회가 따로 있다. 연령별로 실버생활개선회 골드생활개선회로 구분하고 있다. 농촌쪽은 회원들이 들어오려고 하는데 도시쪽은 회원이 줄고 있어 애로점이 있다.

신문을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소프트한 기사를 많이 싣게 되면 딱딱하지 않고 신문읽기가 생활화될 것 같다. 여성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와 내용이 있으면 좋겠다.

 

■  김형숙 강원지사장

“농촌여성신문 앱으로도 소통해요”

▲ 김형숙 강원지사장

신문이 많이 오는데, 농촌여성신문은 여성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느꼈다. 신문에서 많은 정보를 알게 돼 다행이기도 하지만 생활개선회 소식도 알차게 실어주면 좋겠다.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는 시군별로 홍보부장을 명예기자로 겸직하면서 매우 활성화 되고 있다. 시군에서 이뤄지는 행사와 봉사활동에 대한 내용을 신문사에 제보하는데, 한정된 지면 때문에 소식이 실리지 못하기도 한다. 신문에 나오면 읍면회원들까지 다 보지만, 인터넷으로 보도되면 못보고 지나가서 아쉽다. 생활개선회 연시총회와 같은 임원이 모이는 행사 때 농촌여성신문 어플을 다운 받는 방법을 홍보해 많은 회원들이 지역의 소식을 알고 소통했으면 좋겠다.

 

■  조선의 서울지국장

“도농 공감하는 내용 담아주길”

▲ 조선의 서울지국장

신문에 농촌여성과 농업에 관련된 정보가 많은데, 도시인에게도 필요한 농촌소식이 있었으면 한다. 서울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도시화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생각해주면 좋겠다.

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는 대도시 서울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향토음식교육을 과제교육으로 채택했다. 최근 신문에 실린 전북도농업기술원의 농식품가공교육 기사를 읽고, 생활개선회 담당자에게 서울도 농식품가공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회원들에게 농식품가공교육에 꼭 참여하라고 추천을 했다. 실력 있는 회원들이 교육을 받아서 합격하게 된다면, 다른 회원들도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스터디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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