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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적인 직장이 일하기 좋은 직장"​여가부, 가족친화경영실천포럼 개최
민동주 기자  |  mdj02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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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4  17: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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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가족친화경영실천포럼을 개최했다.

직장만족도, 가족친화지수와 정비례
공공기관 가족친화지수 4.5점 상승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가족친화지수가 높고 직장문화 개선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관련 제도 역시 제대로 갖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공공기관의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실태에 대한 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고,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이에 지난 2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가족친화경영실천포럼을 개최해 가족친화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가족친화제도는 ▲가족친화직장문화 ▲탄력근무제도 ▲부양가족지원제도 ▲자녀출산양육과 교육지원제도 ▲근로자지원제도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주제발표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홍승아 선임연구위원은 "2018 가족친화지수는 최근 3년간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크게 증가했다"며 "2015년 36.1점이던 지수는 올해 40.6점으로 4.5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홍 위원은 "주목할점은 탄력근무제도 영역의 지수가 다른 영역에 비해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 3년 전보다 20.4점에서 27.9점으로 크게 늘었으며, 부양가족지원제도의 11.6점에서 15.1점으로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위원은 "부양가족지원제도는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가 진행되면서 가족돌봄지원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수요증가로 큰 폭으로 상승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규모가 클수록 가족친화지수와 정비례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근로자 비중이 많을수록 가족친화지수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홍 위원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경력단절여성의 문제를 가족친화인증을 받아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일수록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역협의체와 연계·활용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가족친화컨설팅 이유리 컨설턴트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속적 서비스와 지역 유관기관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야 된다"며 "중앙과 지자체가 연계된 사업모델은 지역 특색이 고려돼 더욱 지속적이고 밀착 가능한 서비스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 이호창 본부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모성보호와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족친화 직장문화 발전의 구조적 제약요소였던 장시간근로가 주52시간 상한제로 줄어듬에 따라 가족친화제도가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조언했다.

이를 통해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인식 확대와 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홍보를 함께 실시해야 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가족친화인증기업의 성과지표 관리를 지원하고, 기업의 성과지표를 컨설팅하는 시스템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 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개회사에서 진선미 장관은 “더 많은 기업이 가족친화인증제에 참여하고,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가족친화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부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금융기관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컨설팅과 교육,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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