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리더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소득 UP! 상상 그 이상의 것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농업인 정보화와 e-비즈니스 역량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고객 이해와 소득창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경북도 내 2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e-비즈니스(전자상거래) 교육을 마친 수료생 59명을 대상으로 1기(29명)와 2기(30명)으로 나눠 1~3회에 걸쳐 오는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첫날 이동균 기획교육과장의 농업인 소득창출 e-비즈니스 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시작으로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핵심노하우, 유형별 고객성격 진단과 분석, 캘리그라피 활용 농산물 브랜딩, 농산물 판매력 제작, 고객응대 소통 기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품노출 측면에서는 농산물 홍보 광고카피, 캐릭터 마케팅, 스마트폰 카메라와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상품 이미지 연출 등을 통한 SNS 홍보마케팅 기법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고객응대 측면에서 역할극을 통한 전자상거래 소비자분쟁 해결과 응용 교육과 농창업 세무상식과 ‘창업가의 마음자세’주제 특강을 진행한다.

이동균 도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장은 “농업인이 직접 가격을 결정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전자상거래 등 직거래는 필수적이다”며,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기본으로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대응해 농업인의 실질 소득이 더욱 높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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