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0일 고아읍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고아농협와 주관하는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GAP) 기본교육을 고아농협 벼GAP 인증단지 회원, 금오산 사과연구회, 구미토마토작목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구미칠곡사무소 박순임 계장의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기본교육과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김영혁 기술개발과장의 농약 안전성교육과 PLS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수확,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로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토록 하는 교육이다.

이와 병행해 농약 안전성 교육과 올해부터 시행하는 PLS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 교육도 실시해 작물에 올바른 농약사용 방법 등 참여농가들의 이해도와 실천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 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를 정착시키고 널리 확대에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이외에도 오는 12일 오후 2시에는 무을농협 주관으로 농관원 소속 인증기관인 사단법인 대한민국 GAP 연합회 경상대학교 컨설턴트 이상술 강사로부터 무을면 관내 GAP 벼 재배단지 회원, 신규 작목반 회원, 개별 희망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늘 강의에 참석한 강의규 구미시유통과장은 “오늘 이 교육이 농가여러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 생산과 유통에 적극 힘써주시고, 시에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점차 농가를 확대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교육에 참가한 최대규 농가는 “이번 교육은 적절한 시기에 잘 시행됐으며, 농가에서는 꼭 받아야 할 교육이라면서 우리식탁에 누구나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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