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회에 걸쳐 7만명에게 혜택 제공 예정

▲ 지난 12일 '2019년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2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9년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태흠 국회의원,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관내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2013년부터 추진된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 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과 돋보기 제공, 법률상담, 문화예술공연, 영농차량점검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종합복지서비스 제도다.

의료기관 등 총 51개의 단체가 농업인 복지증진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7만여 명의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115회에 걸쳐 7만 명에게 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전 문화공연으로 시작한 이 날 발대식은 보령관내 고령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 진료(자생한방병원), 장수사진촬영(쿤스트스튜디오), 검안과 돋보기 제공(아이디어 도안점), 법률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영농차량무상점검(농협네트웍스, 기아자동차) 등의 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문화·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농촌지역의 고령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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