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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단층 촬영(CT)재미있는 생활속 발명이야기-글 왕연중·그림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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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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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는 영국의 하운즈 필드
컴퓨터 단층촬영(CT)이란 회전하는 X선관과 검출기를 사용해 인체내부를 단면으로 잘라내어 영상화하는 장치다.
한 마디로 컴퓨터 단층촬영(CT)이란 X선의 영상능력과 컴퓨터의 계산능력을 결합한 것을 말한다. 이 영상은 일반 X선상에서 볼 수 없었던 혈액, 뇌척수액, 회질, 백질, 종양 등 연부조직의 작은 차이도 구별할 수 있어 5mm 크기의 작은 병소도 진단이 가능하며 인체의 어느 부위에나 검사의 적용이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얻어진 데이터를 재구성해 3차원 영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인체내부 촬영의 종합의학제품인 것이다. 컴퓨터 단층촬영은 특히 일반촬영으로 나타낼 수 없는 신체의 단층 면상을 나타내는 영상장치로, 인체의 여러 각도에서 투과한 X선을 컴퓨터로 측정하고 인체의 단면에 대한 흡수치를 재구성해 영상으로 나타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컴퓨터 단층촬영은 뇌, 척수, 복부와 같은 광범위한 의학 분야의 영상처리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제트 엔진, 크루즈 미사일, 금속 도관과 같은 각종 물체들의 정밀한 검사를 위해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의 발명가는 영국의 하운즈 필드였다. 일렉트리컬 앤드 뮤직 인더스트리스사 중앙연구소의 하운즈 필드는 1967년에 발명해 1972년에 발표했다. 같은 시기에 메사츠세츠주 터프트대학의 앨랜 코맥도 독자적으로 유사한 장치를 발명했다.

1979년 노벨 의학·생리학상 수상
1972년 이것을 제품화한 회사는 일렉트리컬 앤드 뮤직 인더스트리스사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지금처럼 성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다. 개선할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 인기는 만만치가 않았다. X선을 사용하고 있지만 직접 필름에 감광시켜 얻는 일반적인 방사선 사진과는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었다.

하운즈 필드와 코맥은 X선 촬영은 물론 기존 컴퓨터 단층 촬영 기기를 다시 거듭거듭 철저히 분석한 후 보다 편리하고 정밀한 제품을 선보였던 것이다.
이 컴퓨터 단층 촬영 기기는 뇌의 단층 촬영에 쓰였다. 두 단층 데이터를 얻는 데는 약 4분이 걸렸다. 그리고 단층 영상을 얻는데 데이터 제네럴사의 미니컴퓨터를 사용해 화상 한 장당 약 7분이 걸렸다.
이 공로로 하운즈 필드와 코맥은 1979년 노벨 의학·생리학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는 1977년에 경희의료원에 최초로 컴퓨터 단층촬영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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