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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생화의 매력, 세계에 전파■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 (주)우리씨드 박공영 대표
송재선 기자  |  jsssong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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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1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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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야생화 육종․생산해 시장 선도
해외진출도 활발…로열티 수입 900만원
정원체험․도시원예교육 등 도시민에 인기

   
▲ 박공영 대표

농림축산식품부가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에 경기도 이천시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우리씨드 박공영 대표가 선정됐다.
㈜우리씨드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우수한 식물 유전자원을 활용해 고품질 야생화 신품종을 개발하고 소포장 꽃씨, 야생화 모종·화분, 벽면녹화제품 등 최신 소비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며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대학에서 농업생물학을 전공한 박공영 대표는 대형 종자업체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농업회사법인 ㈜우리씨드를 설립했다. 그는 야생화 육종·생산의 전문가로서 현재 국립종자원에 96개 품종을 보호등록하고 야생화 100여종 육종, 300만개를 직접 생산하는 등 국내 야생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씨드는 지열을 이용한 대형온실, 저온저장고 등의 설비를 갖추고 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겨우 열흘정도만 꽃을 피우는 우리나라 야생화를 개량해 연중 꽃이 피는 신품종 야생화로 개발하고, 소비자들이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야생화 씨앗·알뿌리(구근), 모종제품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녹화담장, 벽면녹화구조물 등 조경·식재 관련 다수의 특허를 획득해 건물외벽용 수직정원, 친환경 한국식 정원 등 조경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는 우리씨드의 핵심제품인 녹화담장, 벽면녹화구조물 등은 학교와 공원, 도로 등에 설치돼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씨드는 공공기관이나 조경업체에 납품하거나, 직거래·인터넷 판매 등 판로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해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지난해에만 야생화 품종사용료로 약 9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우리씨드는 정원과 식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원체험과 일반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도시원예 교육인 ‘이천그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식물원에 차와 식사 등 다과류를 제공하는 공간을 열어 제품의 홍보와 수익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주)우리씨드는 꽃의 아름다움을 넘어 벽면녹화 구조물 등 야생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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