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첨단농업기술 둘러보고 자국농업에 전수 희망

▲ 경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일행은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경남의 첨단농업기술을 시찰했다.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등 일행 3명이 지난 10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을 방문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쉬페로 쉬굿띠에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일행은 농업연구개발사업과 농산물 가공분야 등 경남의 기술농업 현황을 돌아보면서 수집한 정보를 자국농업 발전에 접목시킬 목적으로 방문하게 됐다.

경남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환영행사에서 이상대 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우리도 농업 현황을 소개받고, 농업교육의 산실인 첨단유리온실(ATEC)과 농산가공연구동 등을 둘러봤다.

쉬페로 쉬굿띠에 주한에티오피아 대사는 “첨단농업기술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경남농업 현장을 둘러보니 배울 점이 많으며, 농업국가인 에티오피아에 경남의 농업연구 개발 사업을 배우고 접목시킨다면 충분히 연중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하며, 경남농업기술원의 환대에 감사함을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농업이 주요 산업인 국가로 노동력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에티오피아 수출품의 약 40%가 농산물이다. 산업화와 함께 농업 개발에도 힘써 농민들의 소득을 늘리는 것이 국가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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