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농식품 정보 분석채널 농업ON(www.agrion.kr)을 내일(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게시 기념으로 콘텐츠 공유, 사용후기 등의 내용으로 4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하며 선정된 참여자는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농업ON’의 전신 옥답의 회원 중 과거 1년 내 접속기록이 있는 회원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농업ON’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ON’의 전신인 옥답(okdab.kr)은 2010년부터 농업통합정보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왔으나, 민간 포털과의 차별성과 서비스대상 불명확 등으로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청년농업인, 6차산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사용자 토론자와 함께 서비스 설계·검토 과정을 거쳐 사용실적이 없는 불필요한 메뉴는 통ㆍ폐합 하는 등 대대적인 메뉴 개편을 했다.

서비스 대상은 농업인, 특히 영농 기술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을 핵심대상으로 하고 민간포털과는 차별화된 농업기상과 병충해, 경락가격, 농업경영장부 등을 핵심 서비스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정보 최신성유지, 더 나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내 전문운영조직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원시데이터에서 분석된 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농업인이 시장가격동향, 작목분석 등 영농 의사결정 시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분석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정보통계정책담당관은 “초보 농업인도 ‘농업ON’에서 제공하는 영농단계별 유용한 정보와 분석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합리적인 농업 경영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업분야 정보 서비스 채널로서 보다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