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스케치 - 2019 힐링페어

나에게 적합한 힐링방법 찾아볼까...
역대 최대규모 101가지 체험부스 조성

도시민들의 힐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 힐링종합전시회인 ‘2019 힐링페어’가 지난 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힐링산업협회 주관으로 4~7일 간 진행되며, 단순한 상품홍보와 판매중심의 일반전시회와 달리 명사특강, 경험과 진단 등 각양각색의 힐링콘텐츠 체험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도시민들은 한 자리에 모아놓은 힐링콘텐츠를 접하고 자신에게 맞는 힐링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 도시민들은 한자리에 모인 힐링콘텐츠를 접하고 자신에게 맞는 힐링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힐링’을 테마로 연결된 모든 콘텐츠는 페어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 간에 융합으로 새로운 힐링상품과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기업과 관람객이 늘면서 올해는 380부스에 약 250여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다.

특히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400%이상 확대됐으며,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를 비롯한 협력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예년보다 대폭 확대된 참여프로그램에는 국민의사로 불리는 이시형 박사, 아침편지로 알려진 고도원 작가 등 명사특강을 통해 깊이 있는 힐링법을 엿볼 수 있으며, 몸과 마음이 예뻐지는 호흡법, 싱잉볼 명상, 체질진단, 아티스트와의 만남, 홈트레이닝 등 101가지 힐링프로그램이 관객들을 맞는다.

또한 전시장은 국내 최초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부스로 꾸몄는데, 종이부스를 조립해 380부스 규모의 친환경행사장을 조성했다. 독특한 벌집구조로 설계․제작된 친환경 종이부스는 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참가업체가 부담하는 비용도 크게 낮췄다.

개막식에서는 힐링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힐링공로상’이 수여됐다. 올해의 수상기관과 단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기관으로 평창군이 선정됐고, 개인 수상자는 국립산림치유원 치유효과분석센터 이동수 센터장이 수상이 영예를 안았다.

또한 힐링문화발전에 공로가 많은 개인에게 주어지는 국회 농해수위원장상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균 원장, 코리아경기도(주) 이석훈 대표, 영월군 최명서 군수에게 돌아갔다.

힐링산업협회장상에는 경남 합천 별빛농장 이현주 대표, 양평헬스투어 강동윤 사무국장, 투어앤마이스 김기범 대표가 지난 한해 동안 힐링산업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힐링공로상 수상 기관과 단체는 힐링산업협회와의 공동사업의 기회가 우선 제공되며, 매년 4월 개최되는 힐링페어 참가에 특별혜택이 주어진다.

▲ 국내 유일 힐링종합전시회인 ‘2019 힐링페어’가 지난 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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