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어촌 조성 협력 위해 체계적 재난관리 방안 논의

▲ 전국 재난 사태 발생을 모니터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나주 본사의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전경.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는 요즘, 효과적 재난관리 사례를 공유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부와 지자체, 공사 재난대책 담당자 등 360여명이 참석해 ‘2019 풍수해 대비 재난예방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련 정책방향 및 대응사례를 공유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재난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뭄, 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대비-대응-복구’로 이어지는 단계별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작년 태풍 콩레이에 대응해 포항 용천저수지에서 실시했던 재난관리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 재난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어촌공사 권기봉 수자원관리이사는 “체계적인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안전한 농어촌 조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