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 피기 전, 사과 새가지 나오기 전에 방제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과 전국 배‧사과 등 과수농가에게 4월 초까지 1차 동계방제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동계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이 싹트기 전, 사과는 새순이 나오기 전까지 가능하며, 동제화합물 등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반드시 희석배수를 지켜 방제해야 한다.

경기 안성, 강원 평창‧원주, 충북 제천‧충주, 충남 천안 등 이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역의 과수농가는 1차 동계 방제와 함께 개화기에 항생제 계통의 등록약제로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개화기 방제는 과수원 내 꽃이 80%가량 활짝 피고 약 5일(앞뒤로 1일 여유)이 지난 뒤 1회 방제하고, 15일(앞뒤로 1일 여유) 후 추가로 1회 방제한다.

농진청 정준용 재해대응과장은 “사전 방제작업을 하면서 과수원의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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