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돋보기/졸보기
동물농장
윤병두  |  ybd7759@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22  09:38:0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영국의 작가 조지 오엘이 쓴 ‘동물농장’은 공산주의의 모순을 다룬 풍자소설이다. 어느 농장에 평소 대우를 받지 못한 동물들이 영리한 돼지를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켜 주인인 인간을 내몰고 동물 스스로가 ‘동물농장’을 경영한다. 그들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등 계명을 만들고 공산주의 이념을 도입한다.
처음 돼지를 비롯한 동물들은 힘을 모아 평등하게 농장을 경영했다. 그러나 어느 날 동물 간에 권력싸움이 벌어진다. 권력을 잡은 돼지는 개를 동원해 반대하는 동물을 몰아내고 점점 독재체재로 변모해 간다. 지배층인 돼지와 개는 더 호화호식을 하면서 불만을 갖거나 항의하는 동물은 예외 없이 숙청한다. 그 결과, 이상사회를 꿈꾸던 지배계층의 혁명은 실패한다.

공산주의는 공동생산하고 평등하게 분배하는 사상을 근간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이런 사상은 자기모순에 빠져 결국 망하고 만 것이다. 열심히 일한 사람이나 일하지 않는 사람이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겠는가. 그래서 공산주의는 창의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사유재산제가 없는 사회는 공멸할 수밖에 없다. 평등을 지향했던 공산주의는 지배계층의 권력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한국은 짧은 기간 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 이처럼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발전의 토대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질서가 있었기 때문이다. 3대 세습의 북한 독재정권을 보라. 평등은커녕 많은 국민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지 않은가.

윤병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43-23 길전빌딩4층(서둔동 9-36)  |  대표전화 : 031-294-6166~8  |  팩스 : 031-293-6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유미
농촌여성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3 농촌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w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