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통합인증 신뢰도 높아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20일 청주지역 소비자단체와 함께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업체와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현장 견학하는 등 식품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HACCP인증원 홍보자문위원회에서 제시한 ‘소비자 대상 소통 강화’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3개 소비자단체(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와 HACCP인증원의 국민현장자문단, 홍보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첫 방문한 음식점위생등급 ‘돈대감’에서는 위생등급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음식점 대표로부터 위생등급을 선제적으로 신청해 받게 된 배경 등을 청취했다.

이어 HACCP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동시에 적용하고 있는 산란계 농업법인인 ‘계림농장’에서는 홍성학 대표로부터 회사 소개와 함께 농장에서부터 판매장까지 HACCP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생산하는 전반적인 공정에 대해 설명 듣고 생활 속궁금한 계란 선택과 보관법 등에 대해 질의와 응답을 진행했다.

견학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계란의 생산 공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 들으니 HACCP이 적용된 먹거리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며 “특히 HACCP 체인유통망을 통해 생산되는 안전관리통합인증 제품이라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견학에 함께 동행한 박선희 인증사업이사는 “안전 먹거리의 최종 소비자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HACCP 정기조사평가의 불시평가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통해 소비자가 HACCP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ACCP인증원은 국민현장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HACCP인증업체 현장견학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먹거리 안전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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