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등록절차 13일 최종 마무리

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가 중국 수출길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검역당국(해관총서)과 2013년부터 한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지난해 12월 배합사료 검역·위생조건 약정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13일 수출기업 등록절차가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국시장 수생동물 배합사료 시장규모는 담수어 사료가 약 2000만 톤(한국 4만 톤), 해산어 사료는 60만 톤(한국 8만 톤)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다.

이번 사료분야 수출타결은 2016년 발효대두박에 이어 두 번째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반려동물사료와 단미․보조사료 등의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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