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프로그램 연계 균형 잡힌 식단·활용 방법 소개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 쉽게 사료(집밥)를 만들 수 있도록 제작한 기술동영상을 소개했다.
사료를 만들어 먹이는 경우, 식단에 따라 일부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포함될 수 있다. 반려동물에게 이처럼 영양분이 고르게 포함되지 않은 식단을 지속적으로 먹이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이번에 만든 기술동영상은 앞서 농진청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자 제작했다. 동영상에는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소개와 활용 방법, 오류 상황 대응, 배합비를 활용한 집밥 만들기 등을 담았다.

먼저, 반려동물 정보 입력, 식품원료 선택, 배합비 계산, 영양소 요구량에 따른 배합 비율과 급여량 정보 확인 등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다. 프로그램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배합 실패’, ‘칼슘과 인 비율 조절’ 같은 오류에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집밥 배합비를 이용한 사료 만드는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이 동영상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영농기술-농업기술-농업기술동영상-축산-‘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순으로 선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기현 농업연구사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반려동물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어 건강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교감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