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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지벌레류 월동생존율 증가예년보다 겨울 평균기온 1.8℃ 상승이 원인
이희동 기자  |  lh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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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3  10: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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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년 겨울보다 높아진 기온으로 감의 주요 해충인 깍지벌레류의 생존율이 높아져 농가들의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경북지역 주요 감 재배지인 상주와 청도에서 주요 해충인 깍지벌레류의 월동 생존율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나 감 재배농가의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상주감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 평년기준 깍지벌레류의 평균생존율은 약 70%내외 였으나 금년에는 93.6%의 높은 평균생존율을 보여 본격적인 감 생육기인 5월~8월 깍지벌레류의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이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의 겨울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약 1.8℃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부분의 깍지벌레류는 감나무의 거친 껍질(조피) 틈에서 교미가 완료된 성충의 상태로 겨울을 지내고 봄이 되면 산란해 5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지속적으로 감나무 수액을 흡즙하고 감로를 배설하여 상품성을 저해하는 피해를 입힌다.

깍지벌레 및 감 주요 병해충의 동계방제 방법으로는 병해충의 주요 월동처인 감나무의 거친 껍질(조피)를 제거하고, 기계유제 및 석회유황합제를 처리해야 한다.

단, 기계유제는 매년 사용 시 감나무 생육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므로 전년도 해충의 발생이 심했던 해에만 살포해야 하며 기계유제와 석회유황합제를 모두 처리 할 때에는 기계유제 살포 후 20일 정도 간격을 두고 석회유황합제를 처리해야 한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온난한 겨울기온으로 인해 깍지벌레뿐만 아니라 감나무에 발생하는 해충들의 월동생존율이 높아져 조피제거 작업과 석회유황합제 등 철저한 동계방제를 실시해 병해충의 초기밀도를 억제시켜야 본격적인 감 생육기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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