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대상 농가 80% 환매

▲ 농어촌공사는 전국 순회 ‘경영회생농가 농업경영전문 교육’으로 대상 농가가 농지 환매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경영이 어려워진 농가의 부지를 매입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부채 등으로 농가 경영이 힘든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으로 2006년~2018년까지 총 1만304호 농가에 총 2조7672억 원을 지원해 농가가 농사를 계속 지으며 농업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이루도록 도왔다.

아울러, 공사는 참여 농가의 경영능력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보다 많은 농가가 농지를 환매하도록 전국을 돌며 ‘경영회생농가 농업경영전문 교육’을 매년 2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농업환경변화와 대응 ▴농업정책 및 농업실용 기초법률 ▴환매제도 설명 및 환매전략 등 참여 농가가 스스로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이에 맞춘 경영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최근 3년 이내 농업재해로 인한 연간 농가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금융·공공기관에 부채금액이 3000만 원 이상으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1577-7770)나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어촌공사 지역본부나 지사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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