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충북도聯, 제12‧13대 이‧취임식 개최

▲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는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회원과 관계관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제12‧13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금연)는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회원과 관계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제12‧13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도 임원에게 공로패‧감사패가 수여됐다.

음정희 직전회장은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으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한창섭 행정부지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 서원복 회장으로부터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통한 신뢰구축과 상생화합에 힘쓴 노고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임사에서 음정희 직전회장은 “4년의 임기를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남지만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앞서가는 생활개선회가 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 못 다한 일은 이금연 회장을 주축으로 임원들과 회원이 협력해 전국 최고의 생활개선회로 거듭나길 믿고, 새로 취임하는 13대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직전 시군회장들에게는 생활개선회 화합을 이끌어준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생활개선회 배지를 수여했으며, 음정희 직전회장이 이금연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며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개회식에서 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도 임원에게 공로패‧감사패가 수여됐다.

격려사에서 충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충북도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 리더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지난 60년 간 농촌 근대화의 기수로 활동해온 것처럼 발전하는 농촌을 위해 앞장서 주길 바라며, 이임하는 음정희 회장의 노고에 감사와 새로 취임한 이금연 회장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이금연 신임회장

취임사에서 이금연 신임회장은 “제13대 도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야 할 커다란 소명이 설렘으로 다가온다”며 “농촌을 살기 좋은 터전으로 가꾸기 위한 활동을 펼쳐 농촌 삶의 활력을 높이고, 도시민들에게는 어머니 품과 같은 그리움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11개 시군회장과 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선배가 일궈낸 큰 기반에서 최선의 노력과 봉사를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회원들의 열정 어린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도내 주요 기관장, 농민단체장, 농업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13대 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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