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생활상식
인큐베이터재미있는 생활속 발명이야기-글 왕연중·그림 김민재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08  10:07:1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병아리 부화기에서 힌트 얻어
인간이 발명한 자궁으로 불리는 인큐베이터란 대체로 체중 2kg 이하의 미숙아와 치아노제·호흡장애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는 신생아를 길러내는 산소공급기가 달린 보온기계를 말한다. 무색 투명하고 두꺼운 플라스틱제가 많으며, 안에 있는 미숙아를 밖에서 관찰할 수도 있다. 한편, 물과 미생물 그리고 세포 등을 일정한 온도 하에서 사육·배양하기 위한 상자형의 기구 또는 방도 인큐베이터라 한다.
최초의 인큐베이터는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나오는 병아리 부화기에서 힌트를 얻어 발명됐다. 발명가는 프랑스 산부인과 의사였던 에티엔 스테판 타르니에였다.

타르니에는 놀랍게도 닭과 오리를 사육하는 오딜 마틴의 자문을 받아 1880년 미숙아에게 적합한 인큐베이터를 발명했다.
타르니에가 닭과 오리를 사육하는 사람에게 자문을 구한 이유는 간단했다. 인큐베이터를 병아리 부화기에서 힌트를 얻었고, 병아리 부화라면 닭과 오리의 사육사가 전문가이기 때문이었다. 타르니에의 판단은 적중했다. 사육사를 설명을 들으면서 미숙아용 인큐베이터의 모든 원리를 떠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고대의 병아리 부화기의 원리와 디자인을 근대 인큐베이터 발명에 접목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

시험관 아기의 성공률도 높여
인큐베이터의 발명은 비교적 쉽게 이뤄지기는 했지만 수백만 명에 이르는 미숙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구세주 같은 존재였다. 이 발명 이후 인큐베이터는 이미 발명된 전기·전자이론이 접목되면서 새로운 구조와 기능이 추가되고, 디자인 또한 산뜻하게 변신했다.
즉, 인큐베이터는 위아래로 나뉘는데, 위쪽은 아기를 위한 공간, 아래에는 가열된 물이 있어 위쪽의 공간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유아는 가장 위에 위치한 칸막이를 통해 숨을 쉴 수 있었다.

요즘 사용하는 인큐베이터는 이것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이것이 매년 1500만 명이 넘는 미숙아들을 건강하게 길러 엄마 품에 안겨주고 있다.
미숙아용 인큐베이터와는 별개로 시험관 아기용 인큐베이터도 있다. 일본 도쿄의 출산 연구가인 후지이 테루오 연구팀이 발명한 마이크로칩처럼 생긴 인큐베이터가 바로 그것이다. 성냥갑 크기의 이 인큐베이터는 실제 인간의 자궁과 마찬가지로 초기 상태의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한다. 이 인큐베이터가 보급되면 현재 30% 미만인 시험관 아기의 성공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촌여성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43-23 길전빌딩4층(서둔동 9-36)  |  대표전화 : 031-294-6166~8  |  팩스 : 031-293-6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유미
농촌여성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3 농촌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w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