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농가주부모임 정기총회’ 개최

▲ 전국 농가주부모임 대의원들이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전국 농가주부 모임이 지속적인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를 위한 찬찬찬 봉사단을 발족했다.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회장 강부녀)는 지난 5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농가주부모임 대의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올해의 농가주부모임상, 우수시군연합회장상 시상 ▲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특히 ‘농가주부모임의 찬찬찬’ 봉사단 발대식이 눈길을 끌었다.

농가주부모임은 올해 지역별로 시행해 오던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농가주부모임의 찬찬찬’ 봉사단으로 사업명을 확정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취약계층 돌봄에 나서기로 했다.

‘찬찬찬’이란, 가득차다의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더한 말로 건강도 행복도 가득 채운 밑반찬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모두의 기쁨과 행복한 마음까지 담아낸 함축적인 의미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앞으로, 농협의 ‘농업인 행복 콜센터’와 연계, 농촌지역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강부녀 회장은 “농가주부모임의 지난 30여년을 돌아보고,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한 해로 삼겠다.”며, “올해 신규 중점사업으로 취약계층 반찬나눔 봉사단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농가주부모임이 각 지역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증대에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하면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농업·농촌의 지킴이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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