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북도聯, 제15대 이진희 회장 취임

▲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2월28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제14·15대 이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진희)는 지난 2월28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회원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15대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경북 전우헌 경제부지사, 경북도의회 이수경 농수산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곽영호 경북농업기술원장, 한국농어촌공사 강경학 경북본부장, 공길여 경남도연합회장, 주옥선 전남도연합회장, 이영옥 대구시연합회장, 김영숙, 이미자, 남정분, 이명희 前경북도연합회장, 농촌지도자연합회 노인두 경북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하는 도임원과 시군회장은 전우헌 경제부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제14대 이경순 수석부회장이 이진희 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이진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선 이임하는 정정란 회장을 비롯한 제14대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농촌의 핵심여성지도자단체인 생활개선회는 행복한 농촌·살기 좋은 농촌을 위해 지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역량강화와 자질향상을 위해 항상 배우고 실천하며 농촌경제활성화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해 활동 60주년을 맞이한 생활개선회는 열악한 농촌에서 의식주 계몽운동을 통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든 것처럼, 이제 미래 100년 농업·농촌 건설에 다시 주체성을 확고히 다져야 할 때”라며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고, 땅이 숨쉬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미래농업의 시작에 우리 생활개선회가 함께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생활개선회가 활동을 시작한 1958년 저도 태어난 인연으로 오늘 제15대 경북도연합회 취임식에 참석했다”면서 “앞으로 생활개선회가 경북 농촌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특히 어머니와 같은 따스한 마음으로 경북에 많은 이들이 뿌리를 내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출신인 이진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열일 제쳐두고 달려왔다”면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온 생활개선회가 한발 더 나가 대한민국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여성농업인시대를 여는데 힘을 합치고 연합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