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정미숙 회장 취임 ···“재미와 보람 두 마리 토끼 잡겠다”

▲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제15대 임원진이 김학주 원장으로부터 인증서 수여 받은 후 인사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제14대·15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월28일 익산시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열렸다.

앞으로 2년간 제 15대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의 발전을 앞장서 이끌게 될 정미숙 신임회장을 비롯해 김미옥 수석 부회장과 김숙자 부회장, 강정임·김춘숙 감사와 심명순 재무, 김광순 총무 등 신임 임원진과 회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제 13대·14대 회장을 역임한 유연숙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4년의 세월을 돌아보니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행복했고 보람 있었다”며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교류와 내고장 지역문화 탐방 활동, 사랑의 김장나눔 등의 공통의 가치로 조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유 회장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이란 무거운 짐을 지게됐다”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소개하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전북도연합회가 더 발전할 수 있게 돕겠다”고 전했다.

이임하는 제14대 임원에게는 전북도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이 공로패를 수여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제14대 연합회는 전북도농업기술원 곽동옥 농촌지원국장에게 생활개선활성화의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제 15대 정미숙 신임회장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원 8000여 명을 앞서서 이끌게 될 정미숙 신임 회장을 비롯해 15대 도 임원들에게 인준서가 전달됐고, 정미숙 신임회장이 이임 유연숙 회장에게서 생활개선회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면서 제 15대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정미숙 신임 회장은 “생활개선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선배 회장들과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생활개선회 활동에 더욱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교실과 전통요리교실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며 "화합과 봉사를 통해 보람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전북도는 농업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삼락농정으로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생활개선회원들이 전북 농업 발전에 앞장서 역량을 발휘할 것을 굳게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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