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과 업무협약…전산시스템 구축키로

▲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철웅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IBK기업은행 충청호남그룹 조충현 부행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IBK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실시간 사업비 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사업비 사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사업비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업비 관리 기능을 온라인상으로 효율성있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은행이 전문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오는 3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이후 협약을 체결하는 2019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업체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재단을 통해 이전받은 R&D 성과 또는 농업인·농식품산업체가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간 12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농산업체에게 지원하는 사업비 전액을 기업은행 ‘실시간 사업비 관리시스템’을 통해 집행하기로 했으며, 기업은행은 대상업체에게 대출 확대,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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