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聯 제13 14대 회장 이취임식 열려

▲ 신임 강옥자 회장이 회기를 전달 받으며, 제14대 생활개선제주도연합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생활개선제주도연합회 제13․ 14대 회장과·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 12대 13대 도회장으로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친 문현순 회장은 “제주여성의 강인함으로 삶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돼 감사하다”며 “지난 임기 동안에 치러낸 생활개선회 창립 60주년 행사는 소중하고 큰 의미가 있었고, 회원간 우정과 소통은 물론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는 매우 뜻있는 행사로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회장은 “부족했던 부분과 아쉬움도 남지만 회원들의 이해를 바라며, 취임하는 강옥자 회장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더 모범적인 여성농업인단체로 발전시켜나가리라 믿고있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임하는 문현순 회장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송승운 원장이 공로패를 전수했고, 신임 강옥자 회장이 기념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수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강옥자 회장이 회기와 의사봉을 전달 받으며, 제14대 생활개선제주도연합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 제14대 강옥자 회장

강옥자 회장은 “기쁨보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먼저 그동안 생활개선회 발전을 이끌어온 역대 회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강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24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라면 못할 것도 없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초심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히 임하며 생활개선의 기본원칙인 농촌여성의 지위향상과 농가생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14대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생활개선회 ▴존중하고 배려하며 회원 상호간 믿고 의지하고 단합된 생활개선회 ▴건전한 가정육성과 활력있는 농촌사회의 형성을 위한 교육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취임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송승운 원장을 비해 각 농업기술센터 소장들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함께 축하했다.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강옥자 도연합회장, 강정숙 감사, 정재숙 사무처장이 2년간 제주특별자치도생활개선회를 이끌어가며 부회장과 감사 한명은 입후보자가 없어  선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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