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열매 맺도록 농촌여성의 동반자 될 터”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제13대 도연합회장에 이금연 회장이 선출됐다.
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는 15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도 임원과 시군회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이금연(부회장/청주시 직전회장), 최혜진(감사/괴산군 직전회장)씨가 도 회장에 도전했다.
개표결과 이금연(청주) 19표, 최혜진(괴산) 15표를 각각 득표해 이금연 부회장이 제13대 도연합회장에 당선됐다.
부회장에는 곽애자(충주)씨가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박화분(음성), 박영옥(보은), 총무에는 하정숙(증평) 등이 각각 추대됐다.
제13대 충북도연합회장에 오른 이금연 회장은 1989년 생활개선회에 가입해 청주시회장과 도연합회 부회장을 지냈다.
이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활개선회가 모범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동반자의 마음으로 농촌여성들의 대변인으로서, 그리고 농업농촌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노력하고 여성지도자로서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또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지도자로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쌀국수사업 우수시군에게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다. 우수시군은 1위에 청주시연합회, 공동2위에 증평군연합회‧충주시연합회가 선정돼 각 시군회장이 감사패와 상금을 받았다.
■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시군회장 명단
나영례(청주) 곽애자(충주) 함희자(제천) 박영옥(보은) 유희순(옥천) 최미경(영동) 하정숙(증평) 김광희(진천) 조정미(괴산) 박화분(음성) 조영순(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