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지난해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우나눔을 통해 명절,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의 한우나눔을 시행했다.

한우나눔은 설·추석 명절과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 소외계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한우를 무료로 제공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한우자조금 약 9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총 1238개 기관 1만 8139kg의 한우고기를 전달하고 한우곰탕 등을 전달했다.

또한,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나 독거노인 등을 모시고, 8858명분의 한우국밥을 만들어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한우농가의 따뜻함과 정을 몸소 실천하고 나눴다.

그 밖에,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한우버거 1454개를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했으며, 전국 지역별 아동복지시설 등을 찾아 한우불고기 및 한우사골 등을 전달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가족의 품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올 한해도 전국한우협회는 품질 좋고 우수한 고급육을 생산하며, 국민과 함께하고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우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