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통으로 현장에 다가서겠다” 취임일성

농촌진흥청 차장에 황규석(58․사진) 연구정책국장이 취임했다.

황 신임차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충남대에서 농업경제학 박사 학위를 하고 1988년 농진청 경영개선담당관실에서 농업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개혁추진T/F팀장, 연구정책과장, 행정법무담당관,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수출농업지원과장, 연구정책국장 등 30여 년 간 농진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농업경제 전문가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12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 황 신임차장은 업무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기획력과 추진력이 돋보이며 직원들과 격의 없는 자리를 즐기는 소탈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황 신임차장은 취임사에서 “결과보다는 일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으로 보상 받는 것이야 말로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힘의 원천”이라며 “상생협력과 내외부 소통을 통해 농촌진흥청이 농업현장과 국민 실생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보급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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