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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전국 87개소로 늘어신규 지자체 3곳,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 추진
이희동 기자  |  lh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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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1  1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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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친화도시 시상식에서 광주광역시 북구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마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한 정책을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가 올해 전국 87개소로 늘어난다. 신규 지정된 지자체는 경기 의왕시, 충남 서천군, 전남 나주시로 3개이며,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5년이 지난 강원 원주시, 경기 광명시, 경북 구미시 등 9개 지자체도 그간의 성과와 새로운 추진계획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들은 다양한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의왕시는 여성 범죄예방 기반시설을 구축해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강화하고, 서천군은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을 외국어 해설사로 양성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시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다양한 성평등 정책 수요가 나타남에 따라 자체 개발한 성별 통계에 기반해 맞춤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1월31일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여성친화도시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광주 북구가 대통령 표창을, 경기 고양시와 대전 대덕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 북구는 동(洞)·아파트 단위로 특색 있는 여성친화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여성친화 특화마을‘로 여성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및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 고양시는 여성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청사 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여성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 성과가 있었으며, 고양여성역사 콘텐츠를 개발해 성평등한 역사 인식을 확산시킨 노력이 인정됐다.

대전 대덕구는 육아 돌봄방, 소모임이 가능한 창작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 ‘대덕마더센터’를 조성하고, 지역의 여성리더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안전한 지역 조성 등을 주제로 강의․토론을 진행하는 대덕여성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여성의 역량강화에 힘썼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여성친화도시’는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해 기업과 지역 주민이 손을 맞잡고 성평등한 일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이라며 "여성가족부는 지역주민들의 일상에 성평등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어 "인적 여건이 어려운 지자체도 여성친화도시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역양성평등센터 및 전문가 등과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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