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부대·소외계층에 총 6억원 규모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대한한돈협회의 주관으로 1~2월 동안 황금돼지해를 응원하고 설명절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의 군부대 및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돈협회 전국 9개 도협의회는 설명절까지 전국 131개 지부 및 각 지역 양돈농협 등 관련 업체와 협조해 시군구청 등 지자체, 사회복지협회 등 단체, 군부대 등에 삼겹, 목살, 갈비, 전지, 후지 등 총 물량 10만3335kg, 총 6억여 원 규모의 한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농가는 현재 도산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위기상황이지만 한돈이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적 먹거리인 만큼 이웃 나눔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의무”라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등 한돈농가는 힘든 상황을 극복해 올해 더 좋은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더 많은 국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설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전 국민적인 도움을 호소한 바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돼지가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한돈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한돈자조금은 이 밖에도 현재 한돈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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