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체탐방 - (주)성진텍

‘논과 밭을 다멘다’라는 의미의 ‘다맨다’는 ‘ㄱ자’ 형태의 날이 잡초의 생장점을 없애기 때문에 완벽한 제초가 가능하다. 예초기 종류에 관계없이 헤드부분 탈부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마치 가정에서 청소기를 밀듯 한손으로 밀고가면서 편하게 제초작업을 하면 된다.

돌이나 날 파편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모와 모 사이까지 잡초를 잘게 썰어 논에 분산시키기 때문에 퇴비를 뿌린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한, 잡초 제거와 로터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해 토양 산소 공급, 벼 뿌리 자극 등 성장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논에서 작업할 때는 커버가 땅에 박힐 수 있으므로 썰매 형상의 지지대를 커버 뒤쪽에 장착하면 제초를 더욱 편하게 할 수 있다.

박성준 대표는 “우리가 새롭게 하면 그게 곧 국제표준이 된다는 자세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한결같은 자세로 제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진텍’은 2011년과 2015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동상을 수상했고, 2016년 ‘태국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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