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오는 5월 26일까지 우리나라 대표적 겨울과일인 ‘감귤’ 특별전을 열어 감귤의 재배역사를 고찰해보고 감귤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며, 각종 감귤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감귤의 역사’에서는 문헌을 통해 본 재배역사 등이 소개되고 2부‘감귤의 변화’에서는 감귤의 한 살이, 다양한 품종 등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오늘날의 감귤’을 주제로 감귤의 생산·수출 현황, 효능 소개와 각종 감귤 가공 먹거리를 전시한다.

 감귤의 재배, 가공 과정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감귤을 소재로 한 시(詩)도 전시하며, 입구에 시민들의 눈길을 끌 대형 감귤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안도, 거금고, 욕지도 등 도서지역의 감귤농장 모습과 역경을 헤치고 재배에 성공한 이야기도 소개된다. 특히 고흥 거금도 농장에서 직접 가져온 감귤나무를 전시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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