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수요에 맞춰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10분야 100과정 3310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9년 교육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단기과정으로 고부가 가치 향상을 위한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을 비롯해 첨단농기계기술교육, 귀농귀촌교육, 귀농창업교육, 경영ㆍ정보화교육, 도시소비자교육, 스마트팜 7분야 76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기과정에는 3분야 24과정 500명으로 저비용 고소득 농업실천과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한 1년제 전남생명농업대학 2과정 60명, 농업경영자과정 6과정 120명, 2년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16과정에 3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와 달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팜, 무인 자율주행·밭작물 자동화 농업기계, 드론, 빅 데이터 활용 등 첨단기술교육 확대하고, 치유농업 등 미래농업육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곤충산업전문가 과정 등을 확대 운영키로 해 농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유형별(창업형·승계형·전원생활형) 맞춤형 교육 실시하고, 농산물 생산과 가공제품을 연계한 농업경영 비즈니스 모델 개발, 농장마케팅, 유통채널 다변화 교육을 확대해 농가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농업인 교육은 다음달부터 11월 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 신청은 교육개시 15일전 까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서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은 "4차 산업시대의 도래와 농촌인구의 노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농업인 실질소득향상과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영분야 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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